[북리뷰] 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 우치다타츠루
[북리뷰] 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 우치다타츠루 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를 읽게 된 계기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것이 있나요? 필자에겐 그것은 '말하기'와 '글쓰기'입니다. 원체 언어적인 감각이 뛰어났던 친언니가 있었기에, 어릴 적 비교가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말하기와 글쓰기가 싫었던 적은 없습니다. 발표를 나서서 하며, 수상을 하지 못해도, 글짓기 대회는 항상 참가했습니다. 지금도 말하고, 글을 쓰는 것이 즐겁지만, 여전히 어렵고 잘하지 못합니다. 내년이면 벌써 반 오십인데, 넓어진 인간관계를 관리하기 위함인지, 남들 눈치를 보기 시작한 건지, 더욱 말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스스로를 모르고, 세상을 잘 모르니, 제대로 된 주관이 잡히지 않고, 말할 때도 글을 쓸 ..
[독서버킷리스트] 독서 챌린지를 시작하는 이유
22년이 2달도 채 남지 않았다. 시작보단 끝이 아름답길 모두가 바라듯, 필자 또한 그렇다. 남은 한 달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어, 독서 챌린지를 시작하려 한다. 물론 올해 초부터 계획한 일이었지만, 결국 미루다, 마지막 달에 시작하게 되었다. 독서 챌린지를 시작하는 이유 내년이면 벌써 반오십이다. '반 오십'이라는 수식어를 종종 듣곤 하는데, 내년엔 귀 아프게 듣게 될 게 분명하다. 반 오십이라는 단어는 25살의 청춘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단어이다. 필자 또한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게 많고, 배우고 싶은 게 많고, 지금도 도전하고 있기에 다른 이들보단 덜 조급하지 않을까 싶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한 번에 모든 것을 쥐려 욕심을 부리다, 어떤 것 하나 끝을 맺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막연히..